네이버에서 맛집을 찾는 사람들
‘점심은 뭘 먹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은 모든 직장인들의 오전 일과이며, ‘저녁 메뉴는 뭘로 준비해야 하나’,
하는 고민은 모든 주부들의 오후 일과이다. 네이버에서 맛집을 찾아보는 사람들의 검색패턴은 하루의 일과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오전 11~12시, 오후 3시~6시에 가장 검색량이 많아지며, 저녁시간대의 검색량은
주중이 더 많다. 또 주말 약속을 잡기 직전인 목~금요일의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성별에 차이없이 외식을 활발히 하는 20대 후반~30대의 비중이 높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연령대별로
맛집을 찾는 검색어에 지역적인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10대~20대 초반은 대학가 지역을, 직장인 비중이 높은
20대 후반~30대는 회사가 몰려있는 시내 중심가와 여행지의 맛집을 주로 찾고,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주거생활지역인 베드타운을 중심으로 인근의 맛집을 찾고있다.
따라서 신촌+중국집, 강남+일식집 처럼 해당 지역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고, 지역명에 업종, 주메뉴를 조합한
확장키워드를 활용하자. 또, 결혼적령기인 20대 후반~30대 사이에 상견례와 일식, 한정식 키워드를 포함한
검색량이 많아지는 점도 놓치지 말자.
*시간대 : 주중 낮 11~12시, 오후3~7시 /주말 낮 11시~1시 오후 5~6시
*타깃요일 : 주중(월~금)
*주요타깃고객 : 20대~30대 여성/ 20대 후반~30대 남성
[연령대별 주요 검색 키워드]
네이버에서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
배달음식은 맛집 검색과 유사하게 식사시간을 전후로 검색량 증가를 보이지만, 주말의 경우 늦은 저녁까지
검색이 일어나는 점을 주목하자. 또, 남성의 경우는 주중/주말 검색량에 차이가 적으나, 여성은 주중의 검색량이
주말의 2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는 연령대는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로, 연령대별 배달음식의 검색패턴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는 식사와 간식으로 먹는 치킨, 피자, 도시락의 검색량이 많다.
20대 후반부터는 도시락과 샐러드, 파티용 음식 배달 수요가 증가하며, 특히 결혼과 관련하여 폐백음식,
피로연, 집들이, 홈파티 목적의 배달 음식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는 반찬과 국, 아침식사 등
가정식 관련 배달요리를 주로 찾고, 백일, 생일, 손님초대 등 집안행사 목적이 뚜렷한 키워드 이용도 두드러진다.
*시간대 : 주중 11~12시, 오후4~6시 /주말 저녁 5~7시, 8시~10시
*타깃요일 : 주중(월~금)
*주요타깃고객 : 20대 후반~30대 여성/ 30대 남성
[연령대별 주요 검색 키워드]
식/음료 키워드로 보는 연령대별 기호 변화
식/음료의 검색패턴을 연령대로 구분해보면, 나이에 따라 바뀌는 기호의 변화를 알 수 있다.
10대는 초콜릿, 사탕, 푸딩 등의 과자와 떡볶이, 라면, 돈가스 등의 간식을 많이 찾아보고, 20대는 치즈와 소스, 홍차 등
수입식품 류와 훈제닭가슴살, 곤약 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한 기호를 보여준다.
가정식사와 육아를 책임지는 30대는 전반적으로 김치와 장아찌, 장류, 반찬 등 일상식사 관련 키워드 종류와
검색량이 크게 늘어난다. 40대 이상은 주로 젓갈류와 지역특산물을 검색한다. 따라서 식/음료의 주요 취급 품목에 따라
타깃고객 연령층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쇼핑몰 구성과 광고 전략이 필요하다.
*시간대 : 주중 10~12시, 오후4~6시 /주말 저녁 7~8시
*타깃요일 : 주중(월~금)
*주요타깃고객 : 20대후반~30대 여성
[연령대별 주요 검색 키워드]
제빵/제과/떡 검색 트렌드
케이크와 초콜릿, 쿠키 등의 제과제빵 관련 키워드들은 식/음료 업종 내에서도 뚜렷한 시즌 편중 검색패턴을
보이는 분야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발렌타인데이 시즌에 수요가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홈베이킹이 대중화되며 직접 만들어 가족과 연인에게 선물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며 ‘생초콜릿’, ‘생크림케익’ 등의
상품명 뿐 아니라 슈가파우더, 커버춰, 코코아, 케이크재료, 초콜릿재료 등의 재료명과 ‘초코케익만들기’,
‘쿠키만드는법 등의 베이킹 레시피 검색어도 비슷한 검색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가장 검색량이
많아지는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시즌에 광고집행과 함께 초콜릿, 베이킹 레시피를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
제빵/제과/떡 분야의 검색량은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로 많이 검색하고 있으며, 특히 연령대별로
검색키워드의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20대 초반 여성이 케이크 관련 키워드 검색을 많이 하고, 20대 후반 여성은
결혼과 관련된 예단, 답례떡, 이바지떡을, 30대 여성은 돌떡, 백일떡과 선물용 제품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빵/제과/떡 검색어는 선물용 수요가 높아 연례 행사나 명절, 기념일, 결혼시즌 등의 특정 시기에 검색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품목에 따라 연간 일정을 짜서 행사와 관련된 키워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간대 : 주중 저녁 7~8시 /주말 저녁 8~10시
*타깃요일 : 주중(수~금)
*주요타깃고객 : 20대 후반~30대 여성
[연령대별 주요 검색 키워드]
뉴스를 항상 확인하세요, 농수산/축산물 업종
작년 가을, 추석 직전의 갑작스러운 채소값 폭등으로 연일 배추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또,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이물질 검출 등과 같이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발생에 따라
해당 농/축산물의 키워드 검색량이 폭증하여 단시간 내에 광고비가 소진될 우려가 있으므로,
항상 뉴스를 확인하여 이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가을의 송이, 겨울의 과메기, 대게 등과 같이 농수산물은 계절에 따라 성수기를 맞는 품목들이 있는데,
제철이 되면 해당 키워드의 검색량이 자연히 증가하므로 광고 예산에 맞는 시즌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안정적인 노출을 위해 주요 키워드는 타임초이스를 활용한다던가, 급격히 PPC가 상승하는 키워드는
일일허용예산을 설정하는 식으로 성수기 전략을 마련하자.
[12월 검색량급증 키워드(MoM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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