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미용 업종 키워드광고 집행 현황
화장품/미용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샴푸로 머리를 감고 트리트먼트를 하며, 바디클렌져로 샤워를 하고,
클렌징폼으로 꼼꼼히 세수를 하는 것은 더 이상 유별난 것이 아닐뿐더러 여자만의 전유물도 아닌 시대가 되었다.
메이크업베이스에 파우더, 마스카라와 립글로스는 20대 직장 여성이 아닌 10대의 가방 안에 빼곡히 들어있고,
아이크림과 에센스는 50대 엄마가 아닌 20대 딸이 챙겨야 하는 여성의 필수품이다.
화장품의 종류도 다양해 졌다. 과거 몇 개의 국내브랜드와 방문판매 아줌마로 대표되던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과 결합하면서 수입 명품 화장품, 출신지와 성분도 다양한 천연/기능성 화장품, 중저가의
브랜드숍 화장품까지 제품의 종류도 기능, 특성도 다양해 졌다.
이 업종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탈모시장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청소년과 여성의
탈모인구 증가로 인해 탈모인구는 1천만 명 이상을 바라보고 그 시장 규모도 약 1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성 탈모시장을 겨냥한 샴푸, 두피관리제품들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으니 모발용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 화장품/미용 업종의 광고비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 광고주 수가 가장 많고 광고비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화장품 업종이다.
* 1인당 광고비 지출은 기능성/천연화장품 업종이 PPC는 모발용품 업종이 가장 높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자연스럽게 화장품/미용 업체들의 광고/마케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키워드광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광고비가 41%나 증가할 만큼 필수 마케팅 도구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차피 지출 할 수 밖에 없는 광고비, 좀 더 효과적으로 잘 쓸 수는 없을까?
나의 경쟁사들은 어떻게 광고비를 지출하는지 어떤 광고 전략을 사용하는지를 통해 내 광고 전략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견해 보자.
화장품/미용 업종 광고 집행 현황
화장품/미용 업종은 월 평균 31만원 정도의 광고비를 지출한다. 평균 광고비를 기준으로 3개 정도의
광고비 지출 구간으로 나누어서 PPC와 클릭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흥미로운 점은 상위 20%의 광고주의 경우 동일한 광고비를 지출하고, 많게는 두 배 이상의 더 많은 클릭을
받아간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월등하게 저렴한 PPC(클릭당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이는 대표키워드를 잘 활용함과 동시에 충실한 세부 키워드 확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키워드광고를 잘하는 쇼핑몰 vs. 노력이 필요한 쇼핑몰]
A쇼핑몰은 월 평균 광고비를 150만원 정도 지출하는 트러블 피부용 화장품 전문 쇼핑몰이며,
S쇼핑몰은 월 평균 광고비를 85만원 정도 지출하는 수입 화장품 전문 쇼핑몰이다.
재미있는 것은 S쇼핑몰이 A쇼핑몰에 비해 절반 정도의 광고비를 지출하고도 4배나 많은 클릭을 받아간다는 것이다.
이는 두 쇼핑몰의 광고전략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이유를 알 수 있다.
A쇼핑몰은 트러블 피부용 화장품이란 타깃화 된 고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드름, 피부트러블과 같은
구매의도가 명확하지 않은 일반명사 키워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조회수는 높고 PPC는 비싸지만
클릭수는 높지 않으며, 실제 한의원, 피부과 등 광고 예산이 월등히 높은 병원과도 치열한 경쟁이 필요한 키워드 이다.
또한 타깃이 들어나지 않은 기초화장품, 수분크림과 같이 다른 화장품 쇼핑몰과 차별화 되지 않는 키워드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실제 클릭이 발생하지 않는 키워드도 40%를 차지한다. 또한 모든 키워드에 대해
쇼핑몰 메인으로만 연결하여 랜딩 페이지 전략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S쇼핑몰은 광고효과/시즌 별로 키워드를 별도로 관리하고 효과가 좋은 키워드는 그룹을 따로 만들어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입 화장품의 특성을 살려 영문 브랜드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처럼 나에게 맞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그 키워드를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키워드광고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키워드를 선택하고 사용해야 할까?
키워드 선택과 확장
① 대표키워드와 세부키워드
먼저 대표키워드의 활용을 고려해 보자. 업종이나 상품, 서비스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화장품 업종에서는
“천연화장품, 기능성화장품”과 같은 키워드나 “키엘, 랑콤”과 같은 브랜드 키워드, “기초화장품, 아이크림”과 같은
제품키워드 그리고 “아토피, 여드름, 피부트러블”과 같은 일반명사 키워드를 들 수 있다.
이러한 키워드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경우에는 오버추어 스폰서링크 또는 클릭초이스 파워링크를 통해
상단에 노출하여 트래픽을 증대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면에 내 광고 예산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광고 노출을 하고자 한다면, 1주일 기간 고정 상품인 타임초이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대표키워드를 활용할 때 중요한 점은 광고문구에 반드시 타깃 대상, 주요 상품, 유사/하위 브랜드,
상품의 특장점을 명시하여 구매의도가 없는 쓸데없는 클릭이나 내 제품과 맞지 않는 고객을 필터링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광고비의 과다지출을 막기 위해 CPC 광고의 경우 일일허용예산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세부키워드는 사용자의 니즈에 보다 가깝게 타겟팅 된 키워드로 같은 제품이라도 “유아용보습크림,
유기농바디워시, 맥프라이머”와 같이 사용 대상이나, 기능, 브랜드 라인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낸 키워드를 의미한다.
이외에도 “피부가좋아지는팩, 여고생패션가발가격, 셀룰라이트크림추천”과 같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키워드에 포함할 수도 있다.
이러한 키워드들은 얼마만큼의 조회수와 클릭수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CPC 광고를 통해 광고비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키워드를 확장한 다음 특성에 따라 그룹으로 묶어주면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도 있다.
또한 세부키워드를 활용할 때에는 랜딩페이지 전략을 활용해 고객이 찾는 정보를 바로 보여주는 것도 좋다.
제품의 상세페이지로 이동시키거나, 관련 상품의 이벤트 페이지, 혹은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로 이동시켜
고객의 제품을 찾기 위한 수고를 덜어 주는 것이 좋다.
② 영문 키워드와 한글 키워드
수입브랜드 제품이 많은 화장품 업종의 경우 영문 또는 영문 결합형 키워드가 많이 사용된다.
영문키워드는 대부분 브랜드 네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글 키워드에 비해 검색횟수가 낮은 편이다.
물론 약어로 표현되어 한글보다 입력이 간편한 “DHC, SK2”와 같은 키워드는 영문 키워드의 조회수가 월등히 높다.
따라서 각 키워드의 검색횟수와 광고개수를 고려하여 적절하게 세부키워드 확장 시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화장품 쇼핑몰 제휴 마케팅
키워드광고와 함께 내 쇼핑몰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모색해 보자.
화장품/미용 업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쇼핑몰 제휴 마케팅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가장 간단한 형태는
쇼핑몰 간에 배너를 교환하는 것이다. 여성의류 쇼핑몰과 화장품 쇼핑몰, 여성의류 쇼핑몰과 패션가발쇼핑몰과 같이
서로 관련 있는 제품들끼리의 배너교환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다.
만약 이제 막 쇼핑몰을 시작하는 단계라면 제휴를 통해 인기 있는 쇼핑몰에 미니샵 형태로 입점해 보자.
타 업체의 트래픽을 이용해 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또는 인기 쇼핑몰에 내 상품을 협찬하거나, 그 쇼핑몰의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해 보자. 그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내 상품을 경험하게 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제휴 마케팅의 방법은 많이 있다. 인기 쇼핑몰의 마일리지로 내 사이트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기 쇼핑몰은 누적된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어서 좋고, 나는 타사 마일리지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장할 수 있으므로 양쪽 모두에게 득이 된다.
프로모션 제휴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해당 사이트의 고객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한 후, 그에 대한 대가로
내 사이트를 홍보하거나 구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임부복 쇼핑몰과 꽃배달 쇼핑몰의
프로모션 제휴 이벤트로 “아기의 첫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 무료 꽃배달을 해 드립니다.”와 같은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꽃배달 업체에 좋은 인식을 갖게 된 임부복 쇼핑몰의 고객은 다음 번에 해당 꽃배달 사이트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제휴 마케팅은 내 고객 혹은 제휴를 하고자 하는 대상의 고객의 니즈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며,
아이디어의 독특함에 따라 제휴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므로 다양한 고민을 해보자.
[키워드 광고는 검색광고 전문업체 심플렉스인터넷과 연계하여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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