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집을 꾸미는 사람들
소복히 쌓인 눈과 매서운 칼바람, 영하 10도를 넘는 추위에 한없이 지쳐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덧 2월.
추위가 주춤해지면 어두운 커튼을 털어낼 사람들, 두꺼운 이불을 걷어낼 사람들, 그리고 집 안을 단장하려는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네이버 검색창을 두드린다. 네이버 키워드광고로 새 봄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키워드를 살펴보자.
네이버 키워드광고 평균 광고비 추이와 인테리어, 가구, 생활용품 업종(이하 인테리어 업종)의 광고비 추이를
비교해보면 2월~5월, 8월~10월에 인테리어 업종은 성수기를 맞이한다. 봄과 가을, 인테리어 업계 사장님들이
바쁘다는 의미이다. 네이버 키워드광고를 진행하는 인테리어 소품과 인테리어 시공 관련 광고주 수는
2,400여명이며, 가구 쇼핑몰 광고주는 700여명, 생활용품 쇼핑 광고주는 800여명 가량이다. 다가오는 성수기에,
이 수 많은 광고주 속에서 키워드광고로 성공의 열쇠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 분석 결과에 따른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필요하다.
[인테리어소품] 쿠션, 식탁보, 리스 등
인테리어 소품 키워드는 20~30대 여성의 검색이 전체 검색의 53%를 차지한다. 10대 및 40대 이상의
남녀에게서는 5% 이하의 검색이 이루어지니 인테리어 소품 업종이야 말로 뚜렷한 타겟 고객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타겟 고객의 시간대별 검색량을 살펴보면, 평일에는 오후 1시~5시 사이 많은
검색이 일어나며, 주말에는 오후 4시~7시에 검색이 많다. 주중 검색량은 주말 검색량 대비 약 1.37배로
주중에 검색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다른 업종 보다 주중의 광고 관리에 좀 더 힘써야 하는 업종이다.
20대의 검색 키워드를 살펴보면, ‘파티소품’, ‘디자인소품’, ‘아이디어소품’ 등 ‘소품’ 확장 키워드와
‘빅쿠션’, ‘대방석’, ‘헤드쿠션’, ‘등받이쿠션’ 등 ‘쿠션’ 확장 키워드가 많다. 30대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식탁커버’, ‘방석커버’, ‘에어컨커버’, ‘냉장고커버’ 등 커버를 찾는 키워드가 유독 많고, ‘인테리어거울’,
‘인테리어벽시계’ 등 ‘인테리어’ 확장 키워드도 눈에 띈다. 소품과 쿠션, 커버, 인테리어의 확장 키워드가
주요 타겟 고객의 핵심 키워드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럼, 검색이 거의 없는, 10대와 40대 이상의 키워드를 살펴보자.
10대의 경우 ‘핑크소품’, ‘하트쿠션’, ‘캐릭터쿠션’, 40대의 경우 ‘무릎담요’, ‘일식소품’, 50대 이상은 ‘앤틱소품’,
‘조화’등의 키워드를 사용한 검색이 많다.
[가구] 가구싸게파는곳, 아기침대, 아일랜드식탁 등
가구 키워드는 20~30대 여성과 30대 남성의 검색이 전체 검색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타겟 고객의
시간대별 검색량을 살펴보면, 주중 오후 2시~5시 사이 많은 검색이 일어나며, 주말에는 오후 9시~오전 0시 사이의
검색이 많다. 주중 검색량은 주말 검색량 대비 약 1.23배 가량이다.
20대의 검색 키워드를 살펴보면, ‘혼수가구’, ‘침대세트’, ‘가구제작’ 등 혼수가구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눈에 띄며 ‘화이트화장대’, ‘화이트침대’, ‘화이트가구’ 등 ‘화이트’ 확장 키워드가 많다. 30대의 키워드를
살펴보면, ‘아이침대’, ‘어린이침대’, ‘아동가구’, ‘어린이가구’ 등의 유아가구 관련 키워드가 대부분이었으며,
‘반제품가구’, ‘주문제작가구’, ‘수입명품가구’, ‘친환경가구’ 등 특수 목적을 가진 가구 키워드로 종종 검색된다.
[인테리어 시공/자재] 도배, 방꾸미기, 조명 등
인테리어 시공/자재 키워드는 20~30대 여성과 남성에게서 고르게 검색이 일어나며, 20~30대의 검색이
전체 검색량의 72% 가량을 차지한다. 타겟 고객의 시간대별 검색량은 주중 오후 1시~5시, 주말 오후 8시~11시
사이 검색이 가장 많다. 20~30대 여성만 살펴본다면, 주중 오후 9시~11시 사이의 검색도 다른 연령 대비 많은 편이다.
주중 검색은 주말 검색의 1.34배로 인테리어 소품 업종과 마찬가지로 주중 광고 관리에 힘써야 하는 업종이다.
20대의 검색 키워드를 살펴보면, ‘신혼인테리어’, ‘작은집인테리어’, ‘원룸꾸미기’ 등의 신혼집과 원룸으로
양분되며, 이 외에 ‘모던인테리어’, ‘빈티지인테리어’ 등의 컨셉을 찾는 키워드와 ‘벽지스티커’, ‘싱크대시트지’,
‘패브릭시트지’ 등 시트지, 벽지 관련 키워드도 눈에 띈다. 30대의 검색 키워드는 가구와 마찬가지로
유/아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이방조명’, ‘아기방벽지’ 등의 키워드가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며,
‘주방등’, ‘주방리모델링’, 베란다확장’ 등의 인테리어 시공 관련 키워드와 ‘우드블라인드’, ‘대리석시트지’,
‘파벽돌시트지’ 등 자연적인 소재의 인테리어 자재 키워드를 많이 사용한다. 20대는 신혼집, 원룸의
인테리어 확장 키워드를 30대는 인테리어 시공 관련 키워드와 유아동 확장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략해 보자.
[침구/커튼] 블라인드, 매트리스커버, 극세사이불 등
침구/커튼 키워드의 검색은 주중 오후 2시~4시, 주말 오후 10시~11시 사이 가장 많은 검색이 일어난다.
검색의 51%가 20~30대 여성에게서 일어나며, 25% 가량이 20~30대 남성에게서 일어난다. 주중 검색은
주말 검색의 1.07배로, 주말 광고로 높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업종이다.
연령대별 검색 키워드를 살펴보면, 20대 여성은 ‘아기이불세트’, ‘신생아이불’ 등 아기이불 확장 키워드와
‘모던침구’, ‘모던커튼’, ‘침대범퍼’, ‘신혼침구’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띈다. 20대 남성의 경우, ‘커버’, ‘패드’,
‘베게’ 등 특별한 특징 없이 대표 키워드로 많은 검색을 한다. 30대 여성은 ‘장구커튼’, ‘극세사커튼’, ‘광목커튼’,
‘벨벳커튼’ 등 커튼의 소재나 디자인명과 관련한 검색어를 많이 사용하고 유아동용 커튼/침구 키워드도 눈에 띈다.
30대 남성은 ‘전동커튼’, ‘전동블라인드’, ‘암막롤스크린’ 등의 키워드를 사용한 검색이 많다. 이를 통해 여성은
커튼/침구의 소재나 디자인, 용도에 관심을 갖는 한편, 남성은 블라인드, 버티컬, 스크린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임을 알 수 있다.
검색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광고를 집행한다는 것은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내 쇼핑몰에 들어오는 고객의 연령대를 파악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키워드에 맞는 제품을
상품 리스트의 앞쪽에 배치하거나, 고객의 연령대가 선호하는 키워드를 나열하여 광고문구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막막했던 키워드광고 전략 수립을 타겟 고객의 이해에서부터 출발해보자.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광고주 여러분을 업종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일시: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오후 2:00
장소: 삼성 SDS 멀티캠퍼스 18층 국제회의장
2010년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인테리어와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네이버에서 인테리어 키워드로 검색을 하는 검색 사용자 트렌드 분석 그리고 키워드광고 활용전략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광고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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